선릉 우멤버 한우 오마카세에 다녀왔어요
선릉역에서 자차 2분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금색이 반짝반짝하니 눈에 띄는 건물이라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었어요
오픈 기념 이벤트를 하고있어 35만원 코스를 25만원에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에 예약자 이름을 넣어주세요
그런데 글씨가 가운데 정렬이 맞지 않더라고요 ㅋㅋ
머징,, 실순가 아직 신설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어 보였어요
코스가 나오기전에 미리 고기와 랍스터를 보여주세요
참치와 관자를 올린 요리에요
전 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비리면 못 먹는데 비린내 하나 없어서 좋았어요
위에 캐비어와 금박이 올려져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풍겨요
연어알을 올린 계란찜이에요
따끈하게 나와 좋았고 게살이 씹혀서 애피타이저로 속을 달래주었어요
랍스터 스시인데요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살이 탱탱하고 한입에 넣으니 입안 가득 랍스터가 느껴져서 행복한 기분ㅎㅎ
다음으로 살치살 스시가 나왔는데요
겉면만 살짝 구워 미지근한 온도였고 질기지 않았어요
드디어 고기가 나와서 좋았던
이것도 코스 중 손꼽히게 맛있는 음식 이었는데 전복도 말랑쫄깃하고 아래 깔려있는 내장이 고소하고 진득해서 맛이 깊었어요
육전은 솔직히 그저 그런 맛이었어요!
함께 주신 간장을 부어서 한입에 먹으라 하시더라고요
좀 더 따뜻했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우와 ,, 진짜 맛도리였던 버거
이 버거의 이름이 제일 긴 이유가 있었어요
고기도 잘하시지만 튀김도 맛집인듯해요
방금 튀겨 바삭한 고기 식감에 한번 씹으니 육즙이 흘러나오고 고기가 질긴 느낌 없이 부드러웠어요!
일행과 저 둘 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 중 하나로 뽑았어요
여긴 튀김맛집 인가봐요
가시도 안 느껴지고 살도 야들했어요
고기는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어서 물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좀 만 덜 짰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코스도 많은데 양도 푸짐하게 나와서 배가 엄청 불렀어요!!
짬뽕도 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랍스터 집게가 하나 통째로 들어가 있어요
날계란과 함께 먹는게 부드럽고 고소했고 리프레쉬 되는 느낌!
저흰 홀에서 먹었었는데요
셰프님이 들어와 카발란 솔리스크 비노 캐스크란 위스키를 이용해 불쇼를 보여주시더라고요
카발란 위스키 특유의 향이 고기에 입혀져 색다른 느낌이었네요
미역국 / 카레 / 육개장 / 연어알 솥밥 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데요
연어알 솥밥은 2인이상 주문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전 카레를 골랐는데 카레의 맛은 평범했으나 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있어 마지막까지 고기고기한 식사였습니다
정말 많이 먹어서 아마 한동안은 고기가 생각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녹차 크렘불레와 커피 / 카모마일 티 / 유기농 벚꽃티 중 택1로 음료와 디저트를 내어주세요
유기농 벚꽃티가 궁금했지만 단 디저트가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골랐어요
커피 맛도 괜찮았네요
이렇게 새로 생긴 한우 오마카세인 우멤버 리뷰를 해봤는데요
고급 한우를 배 터지게 먹고 싶다면 방문 추천드려요
그리고 코스가 많아 배가 많이 부르니까 위장 늘려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닿..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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